수렵과 어로
농경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청동기시대
청동기시대에는 쌀농사를 비롯한 농경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수렵과 어로 역시 중요한 생업으로 지속되었음이 집자리에서 발견된 도구를 통해서 확인된다.
대표적인 수렵 도구로는 돌화살촉과 돌창이 있는데, 특히 화살촉은 길이와 형태가 다양하여 각기 다른 짐승을 포획하는데 효율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최근에는 살대가 꽂혀있는 돌화살촉과 나무활이 발견되어 당시 수렵도구의 사용 방법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신석기 시대에 없었던 새로운 수렵 방식으로 구덩이를 파고 내부에 끝이 뾰족한 막대를 꽂아 만든 함정이 마을 주변에 설치된 사실이 확인된다.
그밖에 집자리에서 발견된 석제와 토제 그물추를를 통해서 마을 주변 하천에서 그물로 물고기를 잡은 사실도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