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인돌 유적지는
분포
강화는 지리적으로는 한반도 중앙에 위치하면서도 지역적으로는 육지와 분리된 채
일정한 범위 내에 독립된 지역으로 고려산을 중심으로 15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으며
보호구역은 116m에 이른다.
세계유산 고인돌은 고려산을 중심으로 하점면 부근리, 삼거리, 내가면 고천리,
오상리, 양사면 교산리 등 5개 지역에 무리지어 있으며 주로 능선을 따라 축조되었는데,
고러산에서 홀러내리는 소하천과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다.
고천리고인돌은 해발 280m나 되는 높은 지대에 분포하고 있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은 70기로 탁자식과 개석식이 혼재해서 분포하고 있으나 탁자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강화지석묘가 사적 제137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우리에게 가장 친근하게 다가와 있는 고인돌로 우리나라 거석기념물의 상징이며 대표적 유적이라 할 수 있다.
강화지역의 고인돌은 남한과 북한 고인돌의 맥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북아시아 무덤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