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이집트의 나일강 유역에 댐 건설로 인해 수단의 고대 누비아 유적(람세스 2세의 아부심벨 대신전 등)이 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다.
이후 유네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누비아 유적 보호 운동을 전개하였고, 국제적으로 유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가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을 발굴하고, 보호 • 보존하기 위해 유네스코는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을 채택하였다.
이 협약에 의해 탄생한 세계유산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가진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류가 탄생시킨 문화유산과 자연의 산물인 자연유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모두 가진 복합 유산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