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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유적

고인돌유적

생생한 선사유적 고창고인돌 코스
고창 고인돌유적은 한 지역에 수백 기 이상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하고 있고, 다양한 형식이 공존하고 있어 고인돌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규명하는 중요한 유적이며 유럽과 중국, 일본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을 가진 유산이기 때문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것입니다
코스 관련 이미지
  • 고창고인돌 박물관 → 제3코스0.7km
  • 고창고인돌 박물관 → 제6코스1.0km
  • 제1코스 → 제5코스1.8km
  • 제3코스 → 운곡고인돌3.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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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고인돌 이미지

1코스 - 탁자실 기반식 등 다양한 형식

변형된 탁자식, 전형적인 기반식 등 53기 분포

1코스 고인돌은 중봉의 남쪽 사면부에 위치하며 탁자식 1기, 기반식 12기, 개석식 28기, 형식을 알 수 없는 12기 등 총 53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2509호에서 보여주는 탁자식 고인돌은 변형된 탁자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덮개돌의 길이 340cm, 높이 150cm로 외형적인 모습은 기반식(바둑판식) 고인돌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입체화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부구조는 길이 220cm 높이 70cm의 판석 2개가 80cm의 간격을 두고 평행으로 괴어있는 변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2513호 고인들은 5개의 받침돌이 나타나고 있는 전형적인 기반식 고인돌입니다. 덮개돌을 받치거나 고이고 있는 받침돌은 덮개돌을 직접 받치고 있으면서 하부구조인 무덤방의 파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면서 덮개돌을 더욱 웅장하게 보이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지하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바로 덮개돌을 얹은 개석식 고인돌 도 탁자식, 기반식 고인돌과 함께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1코스는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 등 다양한 고인돌의 형식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산교육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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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스 고인돌 이미지

2코스 - 협동과 결속력 다지기 위한 기념물

120~150톤 무게 거대 고인돌에 경외감

현재 이주가 완료된 매산마을 옆으로 동서 약 276m에 걸쳐 41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기반식 15기, 개석식 11기, 변형 탁자식 1기, 형식을 알 수 없는 14기의 고인돌이 있으며, 탁자식은 존재하지 않으나 기반식과 탁자식의 중간단계라고 생각되는 고인돌이 존재합니다. 기반식 고인돌 중 120~150톤 무게를 가진 거대한 2406호 고인돌은 고인돌 묘역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단독으로 존재하는 제단이나 묘역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축조되었습니다. 고인돌을 축조하던 사회에서는 여러 집단들의 협동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어떤 상징적인 기념물이 필요했는데, 거대한 덮개돌을 가진 고인돌은 일정한 지역내에서 거족적인 행사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고 추정됩니다. 이러한 기념물은 묘역을 상징하는 기념물 또는 묘역 조성 집단의 권위와 위용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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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 고인돌 이미지

3코스 - 고인돌 최대 집중분포지

매장부 원형 잘 보존되어 가치 높아

3코스 고인돌은 성봉과 중봉 사이의 산줄기에서 흘러내린 곡간지로 고창 고인돌유적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변형된 탁자식 20기와 기반식 17기, 개석식 50기, 형식을 알 수 없는 41기의 고인돌 등 총 128기의 고인돌이 존재하나 덮개돌의 일부가 파괴되어 돌무더기가 형성된 것을 볼 때 고인돌의 원래 기수는 더 많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운곡리로 넘어가는 2318호에서 2333호에 이르는 16기는 고인돌의 형식 변천과정을 확인하기 위한 학술적인 목적으로 1991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 의해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탁자식으로 보이는 변형된 탁자식(지상석곽식)과 덮개돌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한 보조 받침돌로 괴는 형식, 덮개돌을 받침돌로만 고이는 기반식 등 고인돌의 여러 형식이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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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스 고인돌 이미지

4코스 - 23개소의 고인돌 채석장

고인돌 축조과정 살필 수 있는 유적

고창 고인돌 덮개돌을 만들었던 채석장은 고인돌군이 자리하고 있는 뒷산인 성틀봉과 중봉 주변 23개소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정상부의 성틀봉 주변에서 15개소, 중봉 주변에서 8개소가 조사되었고, 주로 7~8부 능선 지점에 군집을 이루며 넓은 범위에서 존재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고인돌 447기의 암석의 주성분은 데사이트질응회암 및 안산반암으로 채석장의 암석 성분과 같습니다. K지점의 채석장은 3코스 뒤쪽의 '고인돌 채석장 가는 길'이라는 안내판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해발 80~85m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석은 40m×20m 범위에 중대형의 고인돌 덮개돌로 이용될 만한 석재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원석에서 떨어져 나간 흔적은 주로 앞면에서 잘 나타나 있는데 원석의 절리면을 이용하여 V자형의 홈을 절리면에 길게 만들어 쐐기를 박고 위쪽을 때려서 떼어내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구멍을 뚫어 쐐기 박은 흔적이 남아 있고 원석에서 떨어져 밑으로 굴러 내린 암석들이 주변에 남아 있습니다. 이처럼 고창 고인돌유적 채석장은 원석의 절리면의 틈을 이용하여 쐐기를 박아 떼어내는 방법을 이용하였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괴는 형식, 덮개돌을 받침돌로만 고이는 기반식 등 고인돌의 여러 형식이 조사되었습니다.

5코스위로

5코스 고인돌 이미지

5코스 - 열지어 분포된 고인돌

나란히 자리잡은 2m 내외 소형고인들 다수

5코스 고인돌은 성틀봉의 남쪽 사면에 고창천의 흐름과 나란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변형된 탁자식 25기와 기반식 40기, 개석식 130기, 형식을 알 수 없는 고인돌 25기 등 총 220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상갑리와 죽림리에 걸쳐 이어지는 이곳에는 5개의 작은 고인돌 군집들로 나눌 수 있고, 크기 2m 내외의 소형 고인돌과 열 지은 고인돌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고인돌이 떼를 지어 있고 대부분 열을 지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혈연을 기반으로 한 집단의 공동묘역으로 보기도 하고 지배집단의 묘역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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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스 고인돌 이미지

6코스 - 전형적인 탁자식 고인돌

탁자식 고인돌 등 5기, 마을 안 민가에 위치

도산리 고인돌은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1.0km 떨어진 도산마을의 집안에 있는 고인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발 고도 43m 구릉상에 탁자식 고인돌 1기와 기반식 고인돌 2기, 개석식 고인돌 2기 등 총 5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죽림리 고인돌군과 함께 사적 제39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탁자식 고인돌은 넓은 판석으로 축조한 무덤방이 지상에 노출되어있는 형식으로, 판석 4매 혹은 6매 이내로 짜 맞춘 무덤방 위에 납작한 덮개돌이 올려진 것으로 마치 책상처럼 생겨서 탁자식이라 합니다. 이러한 전형적인 탁자식 고인돌인 도산리 고인돌은 장독대 고인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길이 350x폭 310x두께 38cm의 고인돌 덮개돌과 받침돌 2매를 사용하였는데 규모는 314x164x30와 307x168x26cm입니다. 덮개돌 측면에는 옮길 때 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 자국이 있고 받침돌과 덮개돌 사이에는 길이 20cm 내외의 쐐김돌을 사용하였으며 빈틈 사이에는 흙이 메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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